Monday, January 21, 2013

Table Tennis

드디어, 렉센타에 갔다. 뜻깊은 날이라 할 수 있다. 첫날 기분 좋은 걷기를 하고, 작은 아들의 제안으로 탁구까지 하고 돌아오니 잠 잘 시간이 되었다. 얼마만인가! 이곳 초창기 시절 아이들과 렉센타에 탁구하며 낯선 곳에 적응하던 그 시간이 떠나갈 시간이 더 가까운 지금에도 생각이 났다. 그 낯설었던 시작이.

똑딱똑딱 하며 공을 받아 넘기고 있자니, 고딩시절 탁구를 처음 시작했던 오래 묵은 친구들의 얼굴들이 스쳤고, 대학시절 함께 탁구장에 갔던 과친구들도 생각이... 다들 골프한다고 큰채들을 휘두르고 살고 있으려나? 오래전 우린 탁구를 했었지...

어찌다 이지경이... 내일도 꼭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러 가야겠다는 다짐으로다가 몇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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