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13, 2013

Happy Sugar Cookie

컴에 다운 받아진 일본영화 (행복한 빵집)과 '러시 프리미엄'이란 영화를 보다보니, 졸업전이 코앞에 있는데도 게으름이 굽히질 않는다. 거기에 홍수주의보가 있어 그냥 집에 있다고 하면 괜찮은 핑계인듯 싶기도 하고 말이지.

하여튼, 좋은 영화 두편을 보았다싶다. 자전거 타고 급행 우편 배달하다 겪는 브레이크 없는 젊은 이의 싱싱한 영화는 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일본영화는 역시나 사삭시런 것이...간만에 진입한 일본영화의 초반부에서 지난 날 뿌리 깊게 박힌 텔비 만화의 장면들이 스치고 지나갔다. 간소하고 이쁘게 사는 모습, 그래서 뭔가 신비스런 그 묘미에 끝까지 영화를 보게되고 보고나도 여운이 잔잔하게 남는 것이 그들의 특징인 것 같다. 돈도 별로 안들이고도 ...ㅎㅎㅎ

먹는 것이 중요하지 싶다. 역시! 먹는 것에서 정이나고...ㅎㅎㅎ

오랜동안 자고 일어 나서 보니,
노트북 위에 놓여있는 작은 아들의 '슈가쿠키'!
작은 행복이다 싶다.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울 아들이 말했었지...

-Gerhard Ri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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