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3, 2013

Bowling Night





울 아들들과 건강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닭날개를 섭취하고 볼링장에 갔던 지난밤을 추억하고 싶다. 큰 아들은 입대를 앞두고 있고, 작은 아들은 홀로 이곳에 남아 남은 유학생활을 꾸려야 하고, 난 길었던 여행동안 꾸렸던 것들을 정리하여 한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야하 하는 삶의 매듭이 만들어지는 순간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혼자 렉센타 트랙을 도는 것도 좋지만, 무거운 볼링볼이 부담스럽긴 하지만서도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하는 생각이 기특하게 들었다. 그래, 울 함께 볼링장에 갔다. 울 모두가 이백대를 기록하여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면! ㅎㅎ

모두가 이백대를 이루는 작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가 지난 밤에 많은 양으로 충전이 된 것을 느낀다. 늦은 밤에 잠이 들었지만, 아침 일찍 일어났고, 밀린 설거지를 하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힘이 일어나 나를 활기차게 하는 것은 그동안 끝없이 가라앉았던 무게감을 가뿐히 들어올리고만 절대 작지 않은 기적을 난  말할 수 있다.

언제나, 기본으로 돌아가기!

사는 것이 그렇다. 겸손하게 기본으로 돌아가면 복잡하게 엉켜보이는 스스로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이다. 울 아들들을 위해서라도, 건강한 할머니가 될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기로 한다. ㅎㅎㅎ 정말이야.

굴러가는 공이 나를 무릎 굽히는 겸손함을, 한곳을 바라보는 강력한 집중력을,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마무리, 그리고 균형적인 사고, 아니 몸!!! 이라며 굴러갔다... 그래, 굴러 굴러 가는 것이다. 던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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