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01, 2012

기사도 정신이 어디갔노?

이곳 사월은 한 여름이다.

멋진 그림 아래 불평스러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렇긴 하지만, 미국에도 나쁜 인간님들이 있다.ㅎㅎㅎ 이웃 빈터 관리를 하지 않기로 작정을 한 것일까? 원래 나쁜 사업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니 본색을 드러내기를 꺼려 하지 않은가 보다. 설마?

작년 이맘때 동네 회의니 뭐니 하며 자기 이익을 챙겨 먹을 양으로 뻔질 나게 잔디깍고 땅팔고 호수 팔아 먹더니, 드디어 볼 일을 다 보고, 해야 할 의무- 즈그 땅 잔디깍는 일을 하지 않기로 작정을 한 것 같으이...

살기가 팍팍해서 그러겠지 하면서도, 쓸쓸하고도 더러운 인간 냄시가 나는 것 같아 무성하게 올라온 잡초밭을 바라보는 마음이 그렇다싶다.

성질 급하고 똑똑한 이웃님이 전화라도 해야 할텐디...조직을 만들지 않은 댓가를 치룰 모양이다. 이런 일은 어찌 해야하는 것인고? 그렇다고 내가 대신 잔디 깍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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