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30, 2011

Born Into Brothels

희망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 희망을 품는 것에 대한 생각거리를 동반한 다큐멘타리 영화를 보았다. 눈물도 찔끔하면서. 인도에 가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들 하던디...난 아직 인도에 가보지는 않았다. 가난하고 영적인 나라라고 말하는 몇권의 책을 읽었을 뿐.

무엇인가를 꿈꾸기엔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그 순간들로 둘러 쌓여 있을때, 그냥 삶을 받아 들이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 역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길은 스스로를 교육시키는 것 밖에 없음을.

배워서 남을 주어야 되겄지! 도움의 손길을 주고 사는 사람들이 아직 세상에 많다는 것을 보는 것은 가슴 벅차는 일중에 하나이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려나?

울 큰아드님 바지 사러 가는데 따라가서 이러쿵 저러쿵 하였다. 아직 아들들이 날 필요로 한다.ㅎㅎㅎ 작은 아드님 여행을 앞두고 브라브라 잘잘한 이야기를 해준다. 귀담아 듣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한다. 엄마니깐.

그냥 누리고 있는 물질적인 풍요로움과 꿈꿀 수 있는 오늘에 대한 감사를 잠시나마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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