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19, 2011

Irresistable#2( in Progress )



그림 좀 한다는 수 많은 화가들이 그린다는 꽃그림을 그리는 것은 좀 그러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노랗게 꽃망울을 내밀던 수선화들의 노란빛의 그 반가운 느낌을 난 몰라라 할 수 없어 난 그림을 그리고 말았다. 저항할 수 없이 올라오는 그 노란 즐거움을 어찌 몰라라 한단 말인가!

낙엽이 녹아든 묵은 갈색땅을 뚫고 푸르름과 함께 올라온 노란 봄! 난 그려야만 했다. 저항할 수 없어 난 그리고 말았다.ㅎㅎㅎ

내 그림은 뮤지엄에 가는 것 보다는 소박한 님의 책많은 방에 걸려지고 싶다. 거창한 예술을 하는 님들의 그림은 뮤지엄에 그리고 내 그림은 나의 사람들과 함께...저항할 수 없는 나의 소박한 한계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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