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
나의 좋은 의도로 행한 다정한(?)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었겠다. 상대가 받아들인 감정과 나의 의도와의 '맥락'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누군가의 마음을 다 헤아리며 알 수 없으니까 선의로 하는 행동이 상처가 될 수 있었겠다. 먼저 물어보고 행하기엔 좀 그런 상황이란 것이 있지 않은가. 사람을 초라하고 작아지게 만들만한 행동이었을까 자문해 본다. 덕분에 '끝없는 조정'이란 단어를 알게 되었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를 때도 있느데 어찌 타인의 마음을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살다보면 나의 선의가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낼 때도 있다. 모처럼 착한 마음으로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그리 된 것이 좀 속상하긴 하지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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