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8, 2023

달밤


 

달달하고 부른 밤이기에 '달달한 밤'인데,
그만 달밤이라 적고 만다.
달무리와 구름이 멋졌던 밤이었다.
내 안의 늑대 여우가 소리 짖어 
울어야 할 것 같은 그런 밤, 
달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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