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19

No Problems~~~

살아가다보면, 사람의 얼굴이 동물의 형상으로 보일 때가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행복감을 맛볼 때 보다는 불행감을 맛볼 때  동물들의 얼굴이 나타나곤 한다. ㅋㅋ

본인 스스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와 상황이 있는 것이므로 타인들을 굳이 열심히 이해할 필요가 없는 것도 받아 들이게 되었지만서도 가끔은 동물의 특성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가슴이 덜컹거릴 때가 있는 것이다.

'내로남불'이란 신조어는 요즈음의 현실인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말이다. 감언이설로 사람과의 관계를 좁히고, 필요에 따라 토사구팽을 하고, 불평하는 사람을 위해 조삼모사의 꾀를 부리는 사람들은 동물적인 처세술을 가지고 있다. 소수의 약자의 말과 행동을 무시하고 소외시키는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이중적인 잣대로 들이대고 그런 아전인수의 영리한 사람들은 교묘하고 조직적이다.

No Problems!

오랜 시간을 품고서도 물질적인 부와 외모의 굳룩킹 가치가 최고인 사람들과 점심을 같이 해본적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주로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돈'이야기를 한다. 따스하면서도 부드러운 넉넉한 세상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힘든 것인가.  사람들에 대한 예찬을 하지 못하는 사람과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주변 사람들을 뒤에서 비난하며 앞에서는 웃는 그런 영리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것은 무채색 세상이다.

세상은 원래 무채색이라, 그래서 우리는 삶에 대한 예찬이 필요하다라는 말에 공감한다. 사람을 덜 움츠리게 하고, 덜 비난하고, 더 많이 예찬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그려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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