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15, 2018

그것이 아닌 것들로 부터

그것이 아닌 것들로 부터 ,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서 바라보기를 할 수 있다면 온전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이며 흔들거린다. 때로는 알고 사랑하다보면 집착을 하여 제대로 바라보기를 할 수가 없어 균형과 리듬을 잃게되어 침몰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술이란 이름으로부터 벗어나 아침물가에 가서 바라본 내 삶은 어쩐 것인가?

아침물가를 걸어 물속에서 수영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며 보낸 시간은 건강한 몸과 정신을 선물로 준 것 확실하다. 새로운 것을 익히며 나가는 과정속에서 마주했던 사람들과의 소통, 인내, 성실, 균형, 리듬 등등의 단어들은 소중한 발견이었으며 행복한 또하나의 통로였음은 확신한다. 그리고 예술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일에 작지 않는 원동력을 줄 것이라 믿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작업실이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은 생각이 아니드는 것은 아니다. 당장이라도 적당한 작업실이 있다면 그때의 나로 바로 전환모드를 바꾸는 일처럼 쉬울 것 같은데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거울을 보다가 입술밑에 있는 점을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했다.ㅋㅋㅋ 느닷없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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