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7, 2017

Rain Again

비가 또 내리네!!!

'군함도'란 영화를 관람하려고 기대감을 갖고 줄을 서는 사람들속에 나도 있었다.  실감나는 연기를 하려고 살도 빼고 사투리도 배우고 했다는 가수출신의 여배우의 신문 인터뷰를 읽고난 후 더욱 궁금증이 커진 것 사실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온, 개인적인 취향이 아닌 꽃미남 배우도 나온다고 하고 무엇보다 지난번 공항에서 검은 마스크 쓰고  공작처럼 지나갔던 배우도 오랜만에 영화에 나온다고 하니 영화에 까칠한 나로서도 어쩔 수 없이 영화관에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이기도 하다.

영화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갖고 가는 것은 영화를 감상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일 틀림없다. 뭘 더 바랬던 것이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200억이 넘는 투자를 받아 만든 영화가 꼭 가슴으로 데워진 눈물이 비처럼 내리는 감동을 주는 법은 쉽지 않다라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신선하지도 않고 충격적이지도 않고 감동적이지도 않고 어쩌란 말인가.

감동으로 눈물을 줄줄 흘리고 싶었는데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sbYjLHGAz4
안치환, 희망가
영화가 끝나며 악사 아부와 어린 딸이 부른  '희망가'가 인상 깊었다.  영화속 사운드 트랙을 찾을 수 없어  안치환님이  부른 희망가를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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