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08, 2015

Flower Marching in 2015


기대하지 않았던 즐거움을 뒷동산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진달래가 피어있는 꽃길을 걸을 줄 누가 상상하였으리~
분홍 물감을 마구 뿌려 놓은 그림같은 풍경속을 걷고 있자니, 내가 화가가 아닌들 어쩌구 예술가가 아닌들 어쩌랴 하는 뭐 그런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 즐겁게 되어버리는 행복감이 분홍빛으로 물들었지 싶다.
그 귀한 꽃길이 아파트 뒷동산에 숨어 있었다니!

눈꽃같은 벚꽃도 한창이라지만 난 김소월님의 진달래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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