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06, 2012

Peace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만 있다면...오늘의 즐거움을 위해 다운 받아놓은 '나는 가수다'를 보고도 잠시 어떤 불안함을 정지하고 있었을 뿐,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오지 않았다. 그 기다리던 비가 내렸고, 이제 비가 내린 후의 상황에 적응하느라 몸고 마음이 불편한 것이 아무래도 면역력이 노쇠하여 날 일으킬 탄력성이 떨어진 것이 분명하다.

이웃들의 잔디깍는 소리는 내게 있어 고통스럽다(?). 엄밀히 말해 잡초들을 이발해 주어야 하는 상황에 이웃들이 긍정적으로다가 웽웽 거리며 잔디를 깍는 소리를 내며 나의 게으른 신경을 건드린다. 아~

몇년간 공들인 나의 정원은 어찌 되었는가! 허무하기 그지 없는 상황에 그래도 잔디의 천적인 크로바가 보이지 않는다.ㅎㅎㅎ 크랩 잔디와 이름모를 잡초들이 무성하게 올라와 있는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연장들고 나가면 될 것을! 태양이 넘 뜨거워 해가 지는 시간을 골랐더니 잔디깍는 기계가 잔디에 맺힌 습기를 견디지 못하는 고로 다시 내일 뜨거운 해가 있는 시간에 거사를 치루어야 할 모양이다.

심란하기 그지없는 절망적인 정원은 내게 시간과 정성을 더 요구하는 것이라는 것 잘알면서도 신학기의 분주함과 졸업반이라는 부담감이 마음에 급 파도를 만든다.

해가 져버린 어두운 시간에 아무 야채 채소도 없는 그늘진 밭에서 잡초를  긁고 있자니 부추가 존재를 알리는  냄새를 풍긴다. 이것은 무슨 냄시? 아! 부추가 있었지~~~

몸음 움직이니 마음밭과 내 정원이 훨 나아졌다. 내일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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