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7, 2012

Running S mile



-Photo by Ben Kim

무엇이 두려운가?

두번 다시 지금의 시간과 장소로 돌아올 수 없는 것
발을 담군 냇물이 흘러 흘러 강으로 향하여 떠나가듯
그렇게 만남과 이별이 어쩔 수 없는 것 잘 알면서도

여행길에 너무 많은 짐을 만들었단 생각이 든다.


다 내려두고 갈 수 있을까?
뭐 그런 것들이 두렵다

내가 여름을 타나?

그런데 왜 웃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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