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4, 2011

From Time To Time



오늘이 그런 날이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혹은 잘 보이지 않는...그런 날! 이런 날이 있어 가끔 맛보는 행복감이 그 크기를 더 하겄지만...말이다.

꼭 그렇게 그적그적한 날도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작은 아드님이 처음으로 돈을 벌어 은행에 입금하는 그 기록적인 모습을 지켜 보았고, 그리고 그 귀한 돈으로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하지 않았던가!

또 어디 그것뿐인가! 스튜디오에 가서 붓을 들기도 하였고...만족스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스스로에게 주는 질문을 찾았으니 대답만 발견하면 될 일이고...

그런데 왜 피곤하고 쳐지는 것이지?

티칭은 어찌 되어가고 있는 것인지 사람들이 물었다.인내심이 강한 좋은 학생들로 인해 감사하다는 생각이 순간 머리를 스쳤다. 부족한 것 많지만 용서하고(?) 참으며 바라보고 듣고 있는 그들에게 얼마나 감사함이 드는 것인지. 그러네! 왜 내가 잠시 우울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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