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03, 2010

i Sink #1(in progress)


오늘도 난 이 그림을 붓칠하였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내가 칠해놓은 이미지와 일종의 심각한(?) 대화를 하고 있는 중이다. 질서와 혼돈의 이미지를 내 삷과 연관시켜 보고 있는 중이다. 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나의 삶도 끝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밑바닥에 존재하는 그것을 붓을 씻다가 보았다. 어쩌면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 페인팅 시리즈를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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