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9, 2010

Sweet, Potatoscaping


Sweet, Potatoscaping, Oil Painting on Canvas, 30x30 inches, 2010

고구마 랜드스케이핑을 드디어 나름대로 완성해 보았다. 지난학기 실패한 그림을 교훈삼아 결국은 한점의 고구마를 이용한 나만의 풍경화를 포기하지 않고 완성했다. 작품성을 떠나 흔들리는 자신을 극복하고, 질퍽거리는 캠버스를 찢어버리지 않고 붓을 놓았던 것에 감사하다.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길이 보이겄지 하는 아직 꺼지지 않은 소망이 있기에 지금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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