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09, 2010

Dogwood


Dogwood(untitled), Oil Painting on Canvas, 12x24(unmeasured)inches, 2010 Spring


이천십년의 사월에 그린 도그우드라 불리는 나무의 꽃이다. 그 꽃모양이 단아하여 흠모하던 끝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핑크색도 그리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일로 때를 놓치고 말았다. 이 이쁜 꽃이 '개'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아 봐야겠다. 꽃잎이 지고난 푸른 이파리도 둥글둥글 사랑스럽고 키도 적당히 크고해서 개처럼 사랑받는 꽃일까.

이번 흰색 도그우드 꽃의 페인팅을 통해 배운 것은 좀 더 색감에 민감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큰 작품은 아니었지만, 흰색을 효과적으로 우아하게 잘 다루었던 것 같다. 나의 귀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I like it!"을 담당교수님으로 부터 들었다.ㅎㅎㅎ 물론 왜냐고 물었다. 색감에 있어서 우수하다는 클리티크를 해주시며 완성된 작품이라며 마침표를 확인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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