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rait with Books
'Heavy Head', 30x30 inches, Oil Painting on Canvas, 2009
30x30 inches 크기의 두번째 작품이다. 사색적인 무게감이 너무 밝게 나와서 아쉬움이 남긴하다. 일종의 교화적인 그림으로 도서관에 걸면 적당할까? 하지만, 나의 발상은 더이상 나아 갈 수 없는 가장자리에 앉아서 읽었던 책더미들속에서 발견했을 아니면 발견하지 못한 내 삶의 빛과 그림자를 나타내고 싶었었다. 그런데 붓을 놓은 순간 나의 찬란한 그림은 그냥 아름답고 만다.
교만한 바벨탑이 무너지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가장자리에 앉아 무엇을 해야할까? 무거운 머리가 내려다 보고 있는 저 아득히 먼 아랫부분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다음 작품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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