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09, 2009

K's


홀로선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때때로 난 고립되어 있다. 학교에선 나이들고 영어못하면서 그림만 열심히 그리는 아짐마로 친구 만들기가 쉽지 않고, 학교밖의 생활은 나에게 없는 것과 같다. 지역교회를 안나간 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미국생활에서 교회없는 생활을 상상해 보시라!

고독이 아니고 진정 난 고립된 생활을 하는 것 같다. 고독과 고립의 차이는? 놀아주는 이 많은데 외로운 것은 고독이고 ㅎㅎㅎ 놀아주는 사람이 주위에 없는 것은 고립아닐까?ㅎㅎㅎ 고립이다!!!

이곳의 생활은 기댈 사람없는 고립된 생활이다. 때로는 마음이 홀로서기 위해 매듭을 만든다. 어쩌겄는가! 다행히 난 아트를 사람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마음열고 술한잔 할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투명인간이 되어 그림만 그리는 아짐마. 그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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