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아들이 찍은 사진에 손을 좀 보았다. 낭군님의 약점(?)을 가리고 누렇게 나온 색에 푸른 색을 더해서 색을 완성하긴 하였는데, 내 이마의 색소 자욱은 처리할 수가 없다. 화장하고 카메라를 대하는 예의는 어느 시절 이야기던가! 입술에 침이라도 바르고 찍을 것을 그랬다. 크게 확대해서 보는 것 보다 작은 사이즈로 보는 것이 더 좋은 비젼같기도 하고. 까치르한 입술이 신경에 거슬리긴 하지만 자연스런 맨얼굴로 아직 이정도로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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