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y The Artist
Friday, October 13, 2006
Cosmos
이름도 가지런한 코스모스는 빨리 시들었다. 누군가가 그녀들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기꺼이 아름다운 꽃이 되었으리라. 꽃들의 뒷모습을 보는 것은 눈의 뒷모습을 보는 것과 흡사하다. 피었을 땐 찬란하고, 사라질 땐 허물어진 뒷모습으로 남는 것이. 그러나 그 모든 과정 속에 우리의 씨앗들이 숨어 있나 보다.....
posted by soony at
2:02 PM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
About Me
Name:
soony
View my complete profile
Previous Posts
The Solitary Stand
Untitled#3
Self Camera
Untitled
Snow Story
Missing
Tennis with Ben
Housing of Spider
The Variety of Shadow
The Shadow of Mine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