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3, 2026

Somthing Like Happiness

 잘하는 것을 내려놓거나, 정지하거나, 포기하며 다른 것을 찾아 헤매이던 오랜 시간이 있었다.  어쩌면 그것도 그 나름으로 내 삶에 풍부한 색감을 더한 것은 사실이나 한 가지 일에 오랜 시간과 정열을 지속해서 쏟지 못하는 현실에서 오는 비애감이 온 몸과 마음에 스며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정체감을  견뎌낸 난 때때로 무기력하고 우울감을 통과해야 했었기에 지금의 나는 더 강해졌을 지도 모른다. 최근에 시작한 일은 겹겹이 내재된 재능을 가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하겠다. 

최근 교육 경향을 연구하며 정보를 수집하며 자체 교육을 하면서 자신을 많이 들여다 보게 된 점은 간과하고 싶지 않은 점이다. 허무함으로 '이 나이에 배워서 뭐하지?'하는 생각과 끝없이 배워야 하는 삶이 지겹게 느껴질 때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다시 배우고 깨우치고자하는 열망이 샘솟는 푸른 자신을 만나게 된 것은 작은 기적이다. 마침내 감사함으로  뒤돌아보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힘든 시간을 잘 견디며 지내온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다시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푸른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집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기분 좋은 피곤함을 맛보게 된다.  아마도 이 느낌은 '행복'이라고 할 수 있고, 우여곡절을 지난 지금 여기 내게 주어진 선물은 다시 가슴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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