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08, 2015

Baby Steps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감을 잊지 않기 위한 시간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바람이 들어오는 창문을 닫고, 핸드폰 소리를 줄이고, 그리고 약간의 긴장감으로 붓을 들었다. 보잘 것 없고 하잘 것 없어 보이는 아기 걸음 같은 시간을 내게 허락하였다. 무엇이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가게 하는 것인가. 붓의 먹물양을 조절하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탓과 긴장된  힘을 과하게 사용하는 초보자의 과정을 지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mOKI4N4iSo
Norah Jones, Don't know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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