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6, 2012

Drunken Tiger

Mono Print, 9x11 inches, 2011
귀찮아도 할 수 없이 발걸음한 낯선 곳에서 행운(?)을 잡았다. 스피드 인쇄에 초슈퍼 저렴값으로 하나의 과업을 완성한 날이다. 그래서 나 포도쥬 한잔 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그리고 창의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나 오늘 또 알고 말았으니.

오랜만에 만나뵙게 된 도자기 교수님께서 내가 '그로잉 업'을 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무슨 뜻이지? 아마 염색하지 않은 흰머리가 빛이 나서 차마 니도...말씀을 아끼지 않았나 싶다. 물론 그로잉업을 한 것은 사실이다. 주름진 말을 듣는 것 보다 성장적이고도  창조적인 단어를 들으니 역시 예술가님은 다르시다는 존경이 굳어지는 순간이었다.

울반 아이들 기죽이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하는디...내일 수업엔 좀더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단어를 써야 하는디...맘은 그런디 튀어나오는 영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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