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09, 2012

The Forgotten

The Forgotten, Oil Painting on Board, 11.5 x 13.8 inches, 2012

정말 착하게 살면 선물을 받을 수 있나요? 굴뚝은 없어도 양말은 있는디...뭐라고요?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고요?!

오래전, 나의 어린 아들들이 산타가 있는 것을 믿고 착하게 살기를 바랬었다. 그리고  그들은 산타가 학원 샘이 변장하고 온다는 사실을 곧장 알고 말았지만서도...

산타가 스튜디오가 있는 클린룸에 먼지를 먹고 그 자리에 오랜동안 있었나 보다.ㅎㅎㅎ 말 없이 먼지 먹고 사는 산타를 어느 여름날 그렸다.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온다는,  절대 만나 보지 못했던 산타를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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