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8, 2011

Ice Cream & Coffee

화,수,목,금,동안 블러그에 로그인을 할 수 없었다. 갑작스레 로그인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스트레스가 쌓였던 것일까 아니면 긴 아침잠을 자는 것에 대한 강한 길티를 느껴서 그런 것인지. 하여튼, 어제 두알의 두통제를 먹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먹는 이 순간에도 머리가 상쾌한 것은 아니다.

오랫동안 블러그에 이곳의 흔적을 닮고 있었던 그 소중함의 무게를 길기만한 정지순간에 느끼게 되었나 보다.

지난 일주일은 계획대로 하자면, 도서관에서 리서치를 해야했어야 하거늘 그냥 집에서 텔비보며 뒹굴뒹굴 리랙스한다며 있었다. 제대로 된 릴랙스가 아닌 것인지 아니면 일거리에 대한 중독이 심한 것인지...지금 느끼는 두통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잠을 평소보다 오래 주무시다보니, 불편한 꿈도 많이 꾸는 듯하다. 어느날 난 꿈을 꾸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삼 놀랐던 적도 있는디, 침대에 뒹굴거리자니 얕고도 상쾌하지 못한 꿈을 많이 꾸게 되는 모양이다.

아이스크림 얹은 커피를 먹고나면 별 뾰족한 수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무모한(?) 시도를 마치고 나서 도서관에 가서 책을 찾아와야겠다. 아트라는 것이 가르쳐질 수 있는거니? 란 책이다. 책을 다 읽고나서 독후감을 올릴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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