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House
Honey House, Oil Painting on Canvas, 24x24 inches, 2010 Spring
아이리스만큼은 우수한 작품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괜찮다는 평을 받았다.ㅎㅎㅎ 뚱띵이 목단이 흐느적 흐느적 피어있는 이웃들의 정원을 바라보면서, 난 중얼거렷다. 난 흐느적 거리는 꽃이 싫어!ㅎㅎㅎ 하며 지갑속의 돈을 지키느라 힘들었다. 머리가 무거워 이러저리 자빠져 있는 모습이 뭐 그리 아름답다고 중국님들은 국화로 삼고 고급스러운 왕족 그림속에 넣어 그렸단 말인가. 고돌이 칠 땐 겹겹이 피어있는 목단은 쌍피 복딩이 아니던가!
꽃들마다 나름대로 특색이 있다. 뚱띵이 목단을 그리니라 좀 고생을 했지만, 그런대로 복딩이 같이 그리지 않았는가. 사진보다 그림이 훨 나은 것 같아 다시 사진을 찍어야...뚱띵이가 아름답던 시절은 하 오래전전일이 아니던가. 겹겹이 쌓여있는 집을 개미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근면한 자만이 하니가 많은 집을 소유할 수 있다는 뻔하고도 지루한 사실을 연관짓는다면 좀 그런가. 향기나며 비바람을 막아주는 이 아름다운 집 소유가 개미들이었다는 것은 내 눈으로 본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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