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days!

월맛에 가서 초코렛이라도 사서 리본을 달아 동참해야 하는데, 그만 귀찮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 그냥 있어블란다고 했더니, 울아들들 엄마 그러시면 안되신다며 막 말린다. 이번 해는 그냥 지나면 안될까? 러시안 이웃의 검은 참깨빵은 정말 맛있었다. 난 빵도 못굽고 쿠키도 없는데...그럼 돈주고 초코렛을 사는 수 밖에.
꼭 동참해야 하나? 그렇다고 내가 가진 그림들을 줄 수도 없고.ㅎㅎㅎㅎ
어쨋든, 그들이 있어 달콤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듯 하다. 우리 이웃들은 정말 짱이다!!! 사랑하는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까? 귀한 김치를 줄 수도 없고...아무래도 월맛에 가야겠지. 그냥 뭐 특별하지 않드라도 그냥 뭐 다 그런 거지 하면서...아, 싫다. 뭔가 특별해야 하는디...그러니 귀찮다.ㅎㅎㅎ
그냥 happy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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