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3, 2009

Happy Holidays!

이웃들의 달콤한 쿠키와 초코렛이 띵똥하며 년말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깨운다. 새로 결혼한 이웃의 반짝이는 눈부심은 그야말로 보기좋고, 장식을 너무 많이 널어놓아 질리게 만드는 건너편 특이한 이웃도 여전히 새로운 볼거리로 질리게(?) 하고 ㅎㅎㅎ...근데 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네.ㅎㅎㅎ

월맛에 가서 초코렛이라도 사서 리본을 달아 동참해야 하는데, 그만 귀찮기도 하고 싫기도 하다. 그냥 있어블란다고 했더니, 울아들들 엄마 그러시면 안되신다며 막 말린다. 이번 해는 그냥 지나면 안될까? 러시안 이웃의 검은 참깨빵은 정말 맛있었다. 난 빵도 못굽고 쿠키도 없는데...그럼 돈주고 초코렛을 사는 수 밖에.

꼭 동참해야 하나? 그렇다고 내가 가진 그림들을 줄 수도 없고.ㅎㅎㅎㅎ

어쨋든, 그들이 있어 달콤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듯 하다. 우리 이웃들은 정말 짱이다!!! 사랑하는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할까? 귀한 김치를 줄 수도 없고...아무래도 월맛에 가야겠지. 그냥 뭐 특별하지 않드라도 그냥 뭐 다 그런 거지 하면서...아, 싫다. 뭔가 특별해야 하는디...그러니 귀찮다.ㅎㅎㅎ

그냥 happy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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