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주의보'란 말로 시퍼렇게 시작한 아침이었다. 바삐 여름 이불을 세탁하고 두꺼운 겨울 이불을 꺼내고, 두꺼운 겨울 실내복을 찾아 입고서야 창문을 열고 쌀쌀한 하루를 시작하였다. 집안 일을 하느라 이러저리 몸을 움직이고 나니 '괜찮은 하루'가 시작된 것 같기도 하다. 여름을 집어넣은 세탁기 소리가 윙윙 돌아가는 초겨울 아침이다.
posted by soony at 7: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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