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4, 2013

Running Lake


이른 아침의 운전길이 생각난다. 이제는 더이상 호수에 안개가 아침햇살에 물러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을 생각하니, 그것 또한 축복이었단 생각이 든다. 두 아들들을 학교에 등교 하교 시키는 것이 긴장하고 바쁘게 만들었지만, 그 아침등교길에 보았던 아침풍경은 선물이었다 싶다.

등하교를 시킬 필요없는 지금 난 이런 아침 퍼포먼스를 볼 수가 없다.

그래, 흔한 말로 바쁜 것이 좋은 것이요~ 그속에서 세상의 작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그 힘이 날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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