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28, 2012

The Stone

'침팬지'란 영화를 보았다. 영화관 입구에 꼬마 관람객들이 줄을 서는 것을 보고 영화의 순수성(?)에 앞서 잘못된 선택이 아닌가 하는 불길한(?) 느낌을 심하게 받았던 영화였지만, 영화는 시작전의 황당함을 깨끗이 잊게 해 준 영화라 평을 말할 수 있겠다.

침팬지가 원숭이를 잡아 먹는구나....ㅎㅎㅎ 고릴라와 침팬지는 어찌 다르나? 고질라는 어디에서 왔남? 하며 아주 단순한 질문이  물음표를 만들었다. 그러나 리서치하지는 않았다.ㅎㅎㅎ

침팬지들도 연장을 사용하였다. 돌로 넛을 깨부수는 생존용 교육 과정을 보니 적지 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살아가는 동물로서.

훈련 부족으로 자신의 손과 발을 무거운 돌로 내리치는 모습과 남의 아이디어를(?) 훔쳐가는 동물님의 모습을 보고 이솝우화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우리가 동물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도.

마지막 '디엔드'가 넘 갑작스럽게 나오는 바람에 황당하기도 하였음을 말하고 싶다. 나는 준비가 되지 않았는디, 갑자기 영화들이 끝난다. 이것도 새로운 개방형 엔딩인가? 워참!

고아가 된 침팬지가 성장하는 과정이 더 있을 줄 알았는디...자금 부족으로 영화를 더 이상 못찍었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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