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16, 2012

Hugo

최초로 보았던 영화가 뭐였드라? 여중시절 3류 극장가에 가서 두편을 연속방영하는 곳에서, '비둘기 둥지위로 날아가는 새'를 보다가 대체 무슨 말인지 하며,,,그렇고보면, '잭 니콜슨'이 영화속의 첫 남자였네!ㅎㅎㅎ

라디오에 온 가족이 귀를 쫑긋 세우며, 전설따라 삼만리...? 라디오를 들으며 상상력 절대적으로 키우다가 이웃집 안방에 둘러앉아 흑백 텔비를 보던 시절 지나, 칼라 텔비가 시작되었고...그렇고보면 내가 좀 오래된 것 같긴 하다.ㅎㅎㅎ


'Hugo'라는 영화를 보았다. 이곳 생활에서 영화가 없다면, 난 어찌 살지? 작은 도시 이곳에 멀티 영화관이 있다는 것이 때때로 무지 감사하다. 날마다 밤맞이 영화를 보았지만, 오늘 밤은 금요일 밤이니 서너편의 디비디를 보며 저무는 봄방학을 즐겨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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