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4, 2010

with Dexter

ㅎㅎㅎ 캐이블 시청료가 아깝게시리 쇼파에 엉덩이 걸치고 텔비 볼 시간이 없었다. 하지만 광고가 많은 텔비를 보지 못하고, 그만 굵직한 아드님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어린 관람객들이 많은 3D 만화 영화도 보고,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미제 부모님들과 나의 차이는 나의 아드님들이 훨 노후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 생뚱맞은 광경을 어찌 표현해야 하나. 영화를 잘못 골랐나? ㅎㅎㅎ 그래도 난 만화영화가 해리포터보다 좋아. 그리고 미루어 놓은 덱스터 시리즈 빌려서 보고 말았다.

캐이블을 끊어야 한다. 사실 안되는 영어로 캐이블 정지전화를 하는 것도 귀찮기도 하거니와 그 느리고도 느린 미제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싫어서 정지전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무슨 이유로 헉 한 돈을 요구할 지 모르니 말이다. 사실 전화와 인터넷 그리고 캐이블을 묶은 환상적이고도 경제적인 프로그램을 시청했다가 어처구니 없고도 황당한 일을 당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냥 텔비를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돈을 내고 있는 것인지...그렇다고 시간내어 텔비를 볼 수도 없고...뒷처리를 못하고 아까운 돈을 바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며칠 째 겨울비가 내린다. 지난 밤과 오늘 오전을 덱스터 미제 연속극을 보느라 쇼파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었나 보다. 밀려있는 페이퍼를 써야 하는디...진작에 써놓았더라면 훨씬 즐거운 마음으로 텔비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텐디...

감사절이라고 음식을 내몸속에 많이 밀어넣고 있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내려가고 있는 몸 무게 숫자들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 그래도 명절땐 무게가 올라가 주는 것이 친숙한 일 아니던가!ㅎㅎㅎ덱스터 미제 연속극 시리즈에서 벗어나니 살 것 같다. 맛있는 김치에 밥을 묵고 밀린 페이퍼를 쓸거나. 젊지 않은 나이에도 잘 버팅겨주는 내 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손수 만든 김치를 먹어 주는 것! 그러고 나면 영어로 글을 잘 쓸 수 있는 것 보다는 몸무게가 아주 쉽게 늘어나는 것은 알고 있지만서도 우선 먹구 볼 일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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