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17, 2010

The First Love of 24


Ageing, Oil Painting on Canvas, 24x24 inches, 2008
이십사 바이 이십사 인치의 정물화 시리즈 첫 작품이다. 카본데일 지역 행사에 출품하기 전에 혹시 몰라서 사진을 찍었더니 몇가지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기 그지 없다.ㅎㅎㅎ 정사각형 캠버스를 처음 사용하였고 그리고 식품에 해당하는 감자들을 등장시켰던 아이디어가 빛났던 작품이기도 하다. 늙은 감자에게 프레임을 준 사실도 칭찬받기 당연했다. 하지만 포그라운드가 너무 비좁게 있었던 점은 아쉬움이기도 하였다.

다른 방향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 것인지 나의 오래묵은 정물화들이 더욱 빛나고 소중하게 여겨진다. 공부하고자 열심히 그렸던 그야말로 처음시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묻어 있어서인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나타나는 것 같다. 지금은 뭐하냐고? 지금도 뭔가 해볼려고 열심히 하고는 있다. 서툴기는 하지만서도 하다 보면 길이 보이겄지. 한만큼 배우니깐. 처음마음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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