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ing Soony 07
나는 떨었다! 입술이 덜덜 떨렸다.ㅎㅎㅎ 모든 것이 나이들어 간다?! 사진을 놓고 보니 날로 살도 늘어간다. 그런데 왜 난 떨렸을까?
간만에 떨리는 순간과 쪽(?) 팔리는 순간을 경험하였다.ㅎㅎㅎ 정말 이렇게 리얼하게 표현해야만 한다. ㅎㅎㅎ
전문 음악인도 아닌디 카본데일 음악의 밤 행사에 이름을 넣어 주었기에, 끝까지 마다하는 것이 혹시라도 교만스럽게 보일까 두려워 참가를 했는데, 그렇게 무식하게 아랫입술이 덜덜 떨릴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는 가슴아픈(?) 순간이었는데도 나이를 먹어 물렁물렁 해진 탓인지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삐시식...
독일과 프랑스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음악 전공을 하신 분들과 어찌하여 함께 무대에 서게 되었던 것은 피아노 잘치는 목소리 큰사람이 빡빡 우겨서라는 뒷이야기도 말하고 싶다. ㅎㅎㅎ 참고로 난 그녀를 좋아한다. 그녀의 피아노 치는 솜씨는 결정적으로 날 떨게 하고 말았지만!
아직까지 우렁찬 나의 목소리가 전공 음악인과 함께 자리를 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금요일 저녁에 전화받고, 토요일 연습 없고, 일요일 한두번 불러보고, 그리고 무대라! 한시간 반동안 전문인의 음악속에 파묻혀 있다가 순서대로 나가 하다보니 목소리가 시간따라 잠기고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전공인이 아닌 나로서는 연습량이 자신을 지키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입술이 떨리고 말았다. 방송국에 가서도 이렇게 떨지 않았다. 떨리지도 않았는데 왜 아랫입술이 내 의지와 달리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그 순간에도 머릿속이 잠시 복잡하였다.ㅎㅎㅎ
이제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아야겠다.ㅎㅎㅎ 누가 들으면 진정 내가 음악인인줄 알겄다. 그러고보니 난 정말 가끔 삭막하게 살고 있고나! 좋은 음악을 추려 들으려는 의지도 없고, 그리고 노래방이 없어서 속세의 노래도 기분내고 부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찬송가를 부르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잊고 사는 것이 참 많다!
하지만 사랑하는 님의 말씀처럼, 잠시나마 내 몸을 울려서 아름다운 찬양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기쁨이며 내 의미였을 것이다. 가사의 의미대로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이다.
간만에 떨리는 순간과 쪽(?) 팔리는 순간을 경험하였다.ㅎㅎㅎ 정말 이렇게 리얼하게 표현해야만 한다. ㅎㅎㅎ
전문 음악인도 아닌디 카본데일 음악의 밤 행사에 이름을 넣어 주었기에, 끝까지 마다하는 것이 혹시라도 교만스럽게 보일까 두려워 참가를 했는데, 그렇게 무식하게 아랫입술이 덜덜 떨릴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는 가슴아픈(?) 순간이었는데도 나이를 먹어 물렁물렁 해진 탓인지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삐시식...
독일과 프랑스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음악 전공을 하신 분들과 어찌하여 함께 무대에 서게 되었던 것은 피아노 잘치는 목소리 큰사람이 빡빡 우겨서라는 뒷이야기도 말하고 싶다. ㅎㅎㅎ 참고로 난 그녀를 좋아한다. 그녀의 피아노 치는 솜씨는 결정적으로 날 떨게 하고 말았지만!
아직까지 우렁찬 나의 목소리가 전공 음악인과 함께 자리를 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금요일 저녁에 전화받고, 토요일 연습 없고, 일요일 한두번 불러보고, 그리고 무대라! 한시간 반동안 전문인의 음악속에 파묻혀 있다가 순서대로 나가 하다보니 목소리가 시간따라 잠기고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전공인이 아닌 나로서는 연습량이 자신을 지키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입술이 떨리고 말았다. 방송국에 가서도 이렇게 떨지 않았다. 떨리지도 않았는데 왜 아랫입술이 내 의지와 달리 움직이고 있는 것인지...그 순간에도 머릿속이 잠시 복잡하였다.ㅎㅎㅎ
이제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아야겠다.ㅎㅎㅎ 누가 들으면 진정 내가 음악인인줄 알겄다. 그러고보니 난 정말 가끔 삭막하게 살고 있고나! 좋은 음악을 추려 들으려는 의지도 없고, 그리고 노래방이 없어서 속세의 노래도 기분내고 부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찬송가를 부르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잊고 사는 것이 참 많다!
하지만 사랑하는 님의 말씀처럼, 잠시나마 내 몸을 울려서 아름다운 찬양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기쁨이며 내 의미였을 것이다. 가사의 의미대로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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