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30, 2013

8 Seconds

보따리를 싸고 있는 중에 도너츠를 맛있게 먹는 법을 배웠다. ㅎㅎㅎ 전자레인지 팔초라~ 커피를 마시다 보니. 지난밤에 좋은 이에게서 배웠던 팔초가 생각이 났다. 말랑 말랑 맛있다~~

이곳 저곳에서 새들이 제각기 나름대로 소리를 낸다.  멀리서 집을 세우는 망치소리가 모던하게 합해지면서 말이지...그렇고 보니 오랜만에 거실 유리문을 열었나 보다. 문을 여니 많은 소리들이 들린다 싶다.  바람소리 타고  낭만 이웃의  풍경(?) 소리도 들리고...

그래, 차가 지나간다 싶다. 씽크대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들리고...아직 잔디깍는 소리는 들리지 않네...하긴 잔디를 깍기엔 아침 이슬에 잔디들이 젖어있을테니...

그리고,

나의 살찌는 소리가~~~

오늘은 무엇을 하지? 사월의 마지막 날까지 내가 마쳐야 할 일이 있지...가지고 갈 짐이 얼마나 되는 지 파악을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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