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ower in February
The Flower in February, Acrylic on Canvas, 40x40 inches, 2012
난 이월에 태어났다. 어릴 적 나의 엄마는 음력 달력으로 설이 막 지난 이른 정월에 태어난 딸의 탄생된 시간에 대해 조금은 걱정을 하는 눈치였다. 얌전하게 자라 좋은 집안으로 시집가 평범하고도 안락하게 사는 것을 보통적으로다가 소망하는 차원에서 그랬겠지 싶다. 물론 시간이 지나 요즘 같은 세상에선 힘세고(?) 기운차고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는 여인의 상이 흉될 것 없지만서도 말이다.
겨울도 아닌 것이 봄도 아닌 이월에 태어난 난 기운이 뻗어 이곳 미국까지 와서 화가가 되었다!!!
따뜻한 햇살이 아직 그리울 언 땅에 뿌리를 굳건히 내리고 찬 바람 맞으며 이른 봄을 피어올리는 이월의 꽃이 보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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