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7, 2010

The Books on my Bed

섹쉬한 남자 배우가 나오는 영화의 시간을 체크하긴 했지만,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법정 스님의 책과 아내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는 님의 책과 그리고 미술사에 관련된 책들과 함께 여름 하루를 보내느라 집밖을 나가기가 싫어진다. 간만에 법정스님의 글을 읽자니 좀 맑아진다 싶더니, 오늘 막 한국에서 도착한 따끈한 '아내와...'제목이 하 수상시러워서 호기심 못이겨 읽다보니 머리가 뒤죽박죽 거린다.

방금 먹은 밥에 대한 후회를 하고 있다. ㅎㅎㅎ 참아야 하는디 자꾸만 먹고싶다.ㅎㅎㅎ 몸을 바삐 움직여 좋은 에너지를 출동시켜야 하는디...좀처럼.......쇼핑도 가기싫다는 것 슬픈 일이다. 미장원도 안가고 쇼핑도 안가고 그럼 나는 뭐여? 줌마도 아니잖아! 할멈같으이...자학 그만하고 몸을 움직여야 하느니...주말 여행을 가기로 해서 드디어 호텔예약을 했다는 보고를 큰아드님이 한다! 여행이 필요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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