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05, 2007

Breakfast in my Dream


끔찍한 악몽이다고 말하는 그대들의 외침이 메아리처럼 울리고 있다.ㅎㅎㅎ 방금 어린 상추잎을 따서 모처럼 한 보리밥에 불고기와 함께 넣고, 거기다가 몸매 상황 까맣게 잊어버린 양 참기름 듬뿍 부어 막 비벼먹고 이 사진을 보니 그것의 참을 수 없이아름답기만 한 꽃들의 아침식사가 악몽처럼 느껴진다.
이 사진의 꽃의 이름은 '지니아'이다. 교인 졸업식에 가져가려고 파머스 마켓에서 두다발을 샀는데, 그만 포장 하는 동안에 목이 접혀져 버려서 아까워서 사진이나 찍어줬다.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기전에 사라지는 그들의 색깔은 여전히 찬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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