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te of Allyn

카메라에 문제가 생겨서 대부분의 사진들이 촛점에서 벗어나 실망스럽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 한국에 돌아가면 무척이나 지금의 더 젊은 시절의 추억들이 그리울 것 같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 내년 오월에 졸업을 하면 사년만에 학부 졸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학위가 있어 그나마 크레딧을 인정받아서 사년이다. 물론 난 봄학기와 가을학기만 하다보니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하였기도 하고.
시간이 정말 빨리 가버린다. 엊그제 가을학기를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학기말이고, 댕스기빙과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피 뉴이어...그리고 몇달있으면 졸업을 하겠지싶다. 이곳 미술대학원에 진학을 하게 된다면 더욱더 전문 화가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겠지만, 동대학에서 동대학원으로 진학을 하지 않는 이곳의 실정을 고려한다면, 영어가 딸리고 나이든 아짐학생으로서 성적좋은 것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 역부족인것 같다.
가장 소원하는 것은 그림공부를 더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곳대학이 안된다면 문제가 복잡해지고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을 믿어야 하는데...
지금껏 달려온 것 마져 달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냥 졸업을 하는 날까지 내 그림에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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