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02, 2009

Different Chanels, Different truths

그야말로 밥묵고 텔비보고 그리고 잠자며 큰태풍 뒷처리를 하다보니 난 더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고 살게 된 것 같다. 첫개인 전시회의 뒷기분은 쇼가 끝난 후의 그 기분은 무엇인가를 열심히 준비하여 짠!하고 쇼를 한다음 느껴봤던 그 느낌과 사뭇 흡사하기도 한 것 같기도 하다.

스튜디오에서 철수한 것을 조금 후회하였다. 경제적인 현실을 고려한 결정이 이렇게 할일없이 시간을 쥑이는 아줌마로 쉽게 돌아오게 할 줄은 정말 몰랐다. 수십편의 디비디를 보고도 만족할 수 없는 그 빈마음은 좀처럼 붓을 다시 들게 하지 않는다. 좀더 깊이 가라앉아야 할까?

그동안의 시간들은 그림중독이라면 지금의 시간들은 무엇일까? 멋지게 휴식하고 싶었는데......

디비디를 보다가 발견한 영어구절이다. 그렇다 세상일은 보기나름에 그 진실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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