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31, 2006

Memory of Flower

추억이란 그런 것일까? 시간따라 가버리는 한 송이 꽃의 이별처럼 그렇게 사라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창조는 모방에서 비롯된다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었다. 누군가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해 보았다.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리지 못해, 용서하지 못해 너와 나의 만남이 어그러지는 것처럼 나의 작품은 그렇게 탄생하였다. 유화물감과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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